앙코르의 추억[3] 앙코르의 추억[3] 2006년8월6일 20:22 JPEG 11-6003 1.14MB 포이펫-씨엠리엡 6번국도 地球의 중심에서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하늘과 땅을 一直線으로 가른 線 팔을 뻗어보아야 의지가지 할 데 없다면 오직 외로운 나무처럼 그 中心에 서자. 나무는 홀로 서서 바람에게 東西南北을 가리키고 나무는 홀로 서서 .. 기행모음 2010.03.03
앙코르의 추억<2> 형 2006년8월 캄보디아 포이펫 국경은 매우 혼잡스러웠다. 세관을 통과하고 첫 발을 앙코르왓트 정문 모형이 세워진 캄보디아 쪽으로 뗏을 때 이 형제가 눈에 들어왔다. 형이 동생을 안고 있다는 것은 체온을 나누고 심장의 鼓動을 듣는다는 것은 어떤 종교보다도 어떤 노래보다도 慰安이 되는 것이니 .. 기행모음 2010.03.02
교육개혁의 선행과제 인천경향미추홀칼럼 2010.3.2(화) 교육개혁의 선행과제 양효성(梁曉星) 교육현장의 혼란은 부모의 과욕(過慾), 선생님의 목적의식 상실, 정책난맥의 합작품이다. 이 시나리오를 다시 쓰기 위해서는 평등(平等)과 획일(劃一)이라는 개념정립이 선결과제다. 평등이란 개성이 동등[Equality]하게 존중되며 기..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2
선생님의 자리 인천경향미추홀칼럼 2010.3.1(월) 선생님의 자리 교육의 문제는 義務敎育의 정의와 교육실태 - 敎職의 정치적 중립 - 관리의 경직성과 자질문제 - 학문의 자유 보장 - 한국문화의 정체성 - 연구교수와 강의 교수 - 성과급과 연구비 - 교원평가와 직업으로서의 학문 - 대학 강의의 개방 - 학생-교수 - 학부모..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2
앙코르의 추억 앙코르의 추억 어제는 己丑年 대보름인데 비가 내렸다. 2007년 1월 에는 앙코르에 다녀왔다. 작년 2천년전 漢나라의 화상석을 전시하면서 앙코르가 새롭게 다가왔다. 이 신전은 자재가 모두 돌이요 그림으로 새긴 신화와 역사의 재료가 또 모두 돌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벽돌을 사용한 것이 萬里長.. 기행모음 2010.03.01
어머님 전 상서(上書). 2010.2.23(화)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엄마는 가정교사 - 어머님 전 상서(上書). 양효성(梁曉星)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조상들은 아이를 기를 때 낳은데, 본 데, 배운 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정과 사회와 학교를 일컫는 말인데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는 말이 있어요. 학교는 학교대로 할 일이 있..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1
오색그린야드호텔-멕시코문물전시관 오색그린야드호텔-멕시코문물전시관 이 호텔은 수없이 지나치며 머물지 않은 곳 가운데 하나였다. 예약은 인터넷으로-체크인은 오후 5시! 구정과 보름 사이 아주 알맞은 시간이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산이 아름답다. 종일 산을 바라보아도 싫지 않아 아주 산에서 늙고 싶다는 왕안석의 시[終日看.. 기행모음 2010.02.26
권금산장에서... 권금산장에서... 雪嶽禪師의 話頭는 솔 솔솔 동해 바람의 소금을 핥으며 瘠薄한 腦髓에 솔씨를 뿌려 구름이 흐르고 달이 흐르고 바람이 흐르고 새소리가 흘러 흘러 흘러 달도 해도 바람도 구름도 모두 산너머로 보내고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산너머로 보내고 오직 이 메마른 바위에 뿌리를 내려 사시사.. 기행모음 2010.02.25
화진포에서... 화진포에서... 화진포에는 鐵條網(철조망)처럼 길게 마른 갈대가 서 있었다. 내일은 庚寅年(경인년) 대보름 한낮인데도 하늘만큼 가볍고 바다만큼 깊은 안개이불을 들쓰고 북녘의 산은 보이지 않았다. 화진포는 꽃[花]이라는 말일까? 평화[和]라는 말일까? 그림[畵]이라는 말일까? 철조망처럼 드문-드문.. 기행모음 2010.02.25
<박물관 사랑 1> 차마고도박물관 <박물관 사랑 1> 차마고도박물관 차마古道는 中國三大交易路 가운데 하나다. 리쟝[麗江]에서 束河古鎭으로 가는 택시에서 玉龍雪山이 보이고 그 山아래 옛 마을은 있다. 민속촌이 된 이 마을에서 車馬의 길은 시작되고 이곳은 갓바치의 마을이다. 차마고도박물관은 얼핏 보기에 왜소해 보이지만 .. 박물관에서... 미술관에서...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