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기교수의 병자호란 : 역사를 보는 눈 한명기교수의 병자호란 : 역사를 보는 눈 不安(불안)은 아마 이 시대 한국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한 자락을 깔고 있는 두려운 단어일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이 목을 옥죄는 느낌을 받는다면 병적일 것이고 또 다른 손이 몸의 일부를 더듬는다거나 누군가 뒤를 밟고.. 책이야기 2016.04.20
교토[京都]의 부러움-고서점 지도 교토[京都]의 부러움-고서점 지도 교토에 가면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할 일도 많다. 왜? 千年古都- 일본의 한 때 서울이었고 시골사람 외국문물이 모두 여기 모였을 테니까...여행사들은 그 좋은 머리로 이런 곳을 모아 계획을 세우고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시.. 책이야기 2015.01.02
리스본행 야간열차 : 소설과 영화 –그 오해의 진실... 리스본행 야간열차 소설과 영화 –그 오해의 진실... 누구나 문득 야간열차를 타고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주 먼 그리고 낯선 곳으로...그 빈 곳을 채워 준 소설과 영화가 ‘리스본행 야간열차’였다. ‘누구를 위하여 鐘은 울리나?’, ‘老人과 바다’ 등등 소설이 영.. 책이야기 2015.01.02
죽산 조봉암의 ‘우리의 當面課業’ 전시 - 배다리 책 전시관<곽현숙 대표> 죽산 조봉암의 ‘우리의 當面課業’ 전시 - 배다리 책 전시관<곽현숙 대표> ** 죽산 조봉암은 조봉암(曺奉岩, 1898년 9월 25일 인천 강화 ~ 1959년 7월 31일)은 워키백과에 의하면 독립운동가, 통일운동가이자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에 소련으로 건너가 모스크바 동방 공산대학 2년 수료하고.. 책이야기 2011.03.04
張春植[장춘식]과 間島文學 - 음성양쇠[민족출판사:북경:1996년] 張春植[장춘식]과 間島文學 음성양쇠[민족출판사:북경:1996년] 張春植[장춘식]의 소설을 읽다보면 ‘間島文學’이라는 한 공간이 떠오른다. 그의 이력에는 1959년 그러니까 419 한 해 전에 윤동주로 이름난 용정시 개산툰진에서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문화의 유행이란 잠시도 가만히 정지되어 있는 것.. 책이야기 2011.01.15
우리 詩 - 외국인이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尹海燕 편역 韓國現代名詩選 우리 詩 - 외국인이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 尹海燕 편역 韓國現代名詩選讀 民族出版社 양력으로 토끼의 해가 되었다. 어제부터 집안에 여기 저기 먼지에 덮인 시집을 한 곳에 모으고 있다. 이삿짐을 치우기로 한지 3년 이제 또 이사를 가면서 시집을 한곳에 모으게 된 것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 책이야기 2011.01.01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할아버지와 시집 간 딸이 읽는 소설들[1] 할아버지와 시집 간 딸이 읽는 소설들[1]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할아버지가 된지 벌써 5년이 되었다. 그리고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1996 해냄]’이 출간된 지 15년만에야 읽고 나서 내가 아버지 없이 자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외손녀는 지금 다섯 살 외손자는 겨우 두 살 - 아이들이.. 책이야기 2010.12.28
다시 보인 존 레논 - 조혁신의 <카페 다고타하우스> '삼류가 간다' 다시 보인 존 레논 - 조혁신의 <카페 다고타하우스> 비틀즈는 왠지 내게 비틀린 인상으로 남아있다. 長髮-그 머리에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작위를 받고-시끄러운 반주-광적인 팬들-두 섬 나라 남녀의 엉킴- 등등 그런 남자의 노래에 ‘아무도 우리를 괴롭히지 않고 떠밀지도 않고 흔.. 책이야기 2010.12.12
동막 도당굿 - '한국의 굿-경기도도당굿'을 보고... 졸업 그리고 100일[7] 동막 도당굿 '한국의 굿-경기도도당굿'을 보고...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이상윤 경기도, 서울 지방의 공동체 신앙으로써 전승되는 도당굿의 특징은, 무당이 공동체 신앙의 주된 인물이 된다는 점에 있다. 그러나 경기도, 서울지역이 수도권 개발지역으로 빠른 성장을 시작하면서, 도.. 책이야기 2010.07.18
우동 한 그릇 우동 한 그릇 책의 표지에는 ‘어른도 아이도 함께 우는 감동의 화제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역자후기에는 여야를 가르지 않고 국회를 울리고, 거리를 울리고, 학교를 울리고 결국은 나라 전체를 울린 ‘눈물의 피리’가 이 책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함께 울 수 있을 때 공감대가 형성되고 비로.. 책이야기 201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