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다.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다. -인천의 교육을 생각하며 입시라면 가정이 긴장하고 가문이 동원되고 국가가 들썩인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체성으로 ‘敎育熱’을 자주 드는데 ‘교육열이 지나친 것’을 나무랄 일은 아니다. ‘왜곡’된 것이 문제일 뿐이다. 유명 학군이 생기고 사교육비와 집값..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6.06
광장의 재발견-인천문화광장 2010.1.1[金]인천경향미추홀칼럼 광장의 재발견-인천문화광장 梁曉星 ‘문화가 경제를 창출하면 선진국가요, 경제가 문화의 젖줄이면 후진국’이라는 말이 있다. 도시란 한마디로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모두 다른 삶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시민들은 서로 ..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5.23
尊敬(존경)과 信賴(신뢰) 2010.1.6.(수)인천경향미추홀칼럼 尊敬(존경)과 信賴(신뢰) 양효성(梁曉星) 경제위기, 광우병, 북핵문제, 서해대전, 이산가족, 대운하, 미디어법, 외국어고, 교원평가제, 세종시 등등 쉴 새 없이 시끄럽던 이 모든 갈등들을 바겐세일 하듯 사회통합위원회에서 통째로 해결하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인 듯하..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5.13
詩는 科學인가?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09.11.25(水)> ** 초고의 내용은 신문게재와 약간 다름. 詩는 科學인가? 梁曉星 문화제국주의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생각해보면 제국주의라는 것 자체가 고금동서 ‘문화’라는 놈을 잡아다가 영지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호사를 누리는 형태였다. 중국이 제국이었을 때 어떤 형..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18
공교육(公敎育)과 한자(漢字) 인천경향미추홀칼럼 2009.12. 16[수] * 원고는 신문게재와 약간의 차이가 있음. 공교육(公敎育)과 한자(漢字) 梁曉星(양효성) 사교육비 경감은 국정주요과제의 하나다. 학원의 플래카드에 ‘초등학교 학생 이름과 한자능력시험 3급 합격’이라는 선전문구가 종종 눈에 띈다. 3급은 교육용한자 1800자에 해..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15
교육개혁의 선행과제 인천경향미추홀칼럼 2010.3.2(화) 교육개혁의 선행과제 양효성(梁曉星) 교육현장의 혼란은 부모의 과욕(過慾), 선생님의 목적의식 상실, 정책난맥의 합작품이다. 이 시나리오를 다시 쓰기 위해서는 평등(平等)과 획일(劃一)이라는 개념정립이 선결과제다. 평등이란 개성이 동등[Equality]하게 존중되며 기..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2
선생님의 자리 인천경향미추홀칼럼 2010.3.1(월) 선생님의 자리 교육의 문제는 義務敎育의 정의와 교육실태 - 敎職의 정치적 중립 - 관리의 경직성과 자질문제 - 학문의 자유 보장 - 한국문화의 정체성 - 연구교수와 강의 교수 - 성과급과 연구비 - 교원평가와 직업으로서의 학문 - 대학 강의의 개방 - 학생-교수 - 학부모..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2
어머님 전 상서(上書). 2010.2.23(화)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엄마는 가정교사 - 어머님 전 상서(上書). 양효성(梁曉星)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조상들은 아이를 기를 때 낳은데, 본 데, 배운 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정과 사회와 학교를 일컫는 말인데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는 말이 있어요. 학교는 학교대로 할 일이 있..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3.01
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2.> 예술회관 상설전시장 梁曉星 인천을 대표할만한 그림이 상설 전시되었으면 좋겠다. 장소가 없다면 우선 종합문화예술회관의 로비를 이용하면 어떨까? 오슬로의 국립극장 현액에는 그리그, 입센, 뭉크 세 사람의 이름이 새겨있다. ‘솔베이지의 노래’로 귀에 익은 ..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2.20
개항장의 니혼마치 개항장의 니혼마찌[日本町] -도시의 재발견 2 梁曉星 개항장의 왜식 주택은 앞으로 덧대고 옆으로 양철로 막고 기와는 무너져 을씨년스럽고 길건너 상가도 활기가 없어 보인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우리말로 인사하는 일본 관광객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모두 서울로 가는 손님들이다. 대교가 개통되.. 인천경향 미추홀칼럼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