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모음

앙코르의 추억[3]

양효성 2010. 3. 3. 23:29

 

앙코르의 추억[3]

 

 

 

                                           2006년8월6일 20:22 JPEG 11-6003 1.14MB 포이펫-씨엠리엡 6번국도

 

地球의 중심에서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하늘과 땅을 一直線으로 가른 線

팔을 뻗어보아야 의지가지 할 데 없다면

오직 외로운 나무처럼 그 中心에 서자.

 

나무는 홀로 서서

바람에게 東西南北을 가리키고

나무는 홀로 서서

길 잃은 철새에게 東西南北을 가리키고

 

기왕에 하늘도 땅도 넓게 열렸으니

뿌리는 내리고

가지는 벋어

외로이 홀로 가슴을 펴보자!

 

이마의 주름처럼 나이테 하나 늘면

먼 바다도 한층 가까이 보이리!

머리에 白髮이 한 올 늘면

잎새처럼 무성하게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리!

 

-無名敎師禮讚 : J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따라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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