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星根 - 흑백시대의 추억과 컬러시대의 코리언시리즈 2차전 金星根 - 흑백시대의 추억과 컬러시대의 코리언시리즈 2차전 金星根 - 아마 이 이름이 맞을거다. 나는 그가 甲子園 야구명문인 오사카의 浪華商高를 나온 줄 알았더니 千年古都 京都출신이 맞는가 보다. 처음 그를 본 것은 在日同胞 고교야구단의 모국방문경기였는데 張勳과 원투펀치를 이룬 투수였.. 나의 이야기 2010.10.16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희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희다. 냇물에게 물어 본다. 어디서 왔니? -하늘에서 어디로 가니? -하늘로 그럼! 넌 지금 어디 있니? -하늘에 하늘? 그래! 거기서는 이곳이 하늘이야! 꽃 피고 새 울고 나무는 푸른... 그래! 그래! 樂園에 오기 위해 天國으로 가는거야... 저 먼 길을...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희다. <*.. 시모음 2010.10.14
공주 이학식당 국밥 - 빈속을 다스리는 깊은 맛 공주 이학식당 국밥 - 빈속을 다스리는 깊은 맛 이효석의 不朽의 名作 ‘메밀꽃 필 무렵’은 장터의 국밥집에서 시작된다. 먼 길을 걸은 나그네들이 잠에서 깨어나 빈속을 달래는 국밥은 또 하루를 걸어야하는 에너지였다. 목을 빼고 가장을 기다리는 장돌뱅이에게 이 따뜻한 국밥은 가족의 행복을 담.. 나의 맛집 2010.10.12
대공원 옆 동물원- 머시깽이의 일기[] 대공원 옆 동물원- 머시깽이의 일기[] 어제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혼자 집에 왔다. ‘머시깽이 왔나?’ 할아버지가 안아주시려 하는데 나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싶다. 할머니가 집에 가면 세발자전거를 타고 동물원에 데려다주신다고 했으니까... 나는 어렸을 때[이 말이 맞나? 지금 네 살인데...]인형.. 엄마의재발견 2010.10.10
자장면의 추억 -인천 連中飯店[연중반점] 자장면의 추억 -인천 連中飯店[연중반점] 자장면의 발상지는 인천이다. ‘옛날 짜장’이라는 간판이 흔한데 連中飯店은 1956년부터 자장면을 만들어 왔다. 나도 아마 그 때 처음으로 자장면 맛을 보았는지 모른다. 중학교 때인 듯싶다. 요즘 자장면을 먹고 나면 입이 타는 느낌이 들어 자꾸 물을 들이킨.. 나의 맛집 2010.10.09
고려저수지 1-2 고려저수지 1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 내 그림자를 띄워 놓고 낚시를 던진다. 그림자는 바늘을 물지 않는다. 이리저리 虛空을 휘저어 그림자를 지우고 나를 지워도 나는 지워지지 않는다. 새봄 초파일 잉어가 낚시바늘을 물거든 蓮꽃을 보았느냐고 물어야 하련! 고려저수지 2 湖水에 바람이 山을 실.. 시모음 2010.10.07
강화 석조여래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 강화 석조여래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 강화 하점면 석조여래입상 보물615호 소 재 지 : 인천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산122 강화도하면 팔만대장경의 전등사, 인천이 바라보이는 涵虛洞天 정수사, 진달래축제의 법련사 등이 떠오르지만 千年을 외로이 서있는 산속의 석가모니는 쉬 俗人의 눈에 뜨이.. 기행모음 2010.10.07
三山一海 ‘인천[仁川]’ 브랜드 인천일보 칼럼 2010.9.29(수) ‘인천’브랜드 만들기에 관심을 草稿 三山一海 ‘인천[仁川]’ 브랜드 - 문학산 마리산 계양산 그리고 西海 梁曉星 광역시가 무엇이냐고 묻는 외국인이 가끔 있다. 중국인에게는 톈진(天津)이나 충칭(重慶)같은 큰도시[大城市]라고 대답한다. 일본인에게는 東京은 東京都라.. 仁川 時事 2010.10.06
운현궁의 가을 - 자연의 색 한국의 빛 전시회 운현궁의 가을 - 자연의 색 한국의 빛 요즘 양념이 강해지고 짙어져 도무지 뒷맛이 개운하지 않다. 게보다 醬맛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장과 게살이 어울려 숙성된 탓이지 게 보다 장이 맛있다는 말이 아니다. 색깔도 마찬가지여서 광물이나 식물 천연의 빛이 아니라 아크릴에 형광에 화학물질로 .. 박물관에서... 미술관에서... 2010.10.01
1959년 광주서석초등학교 49회 6학년3반 졸업생 - 광주의 추억[2] 광주서석초등학교 49회 6학년3반 졸업생 광주의 추억[2] 1959년의 이른 봄 초등학교 4학년 일제고사에서 틀린 한 문제는 광주의 인구인지 광주가 몇 번 째로 큰 도시인지-아무튼 그 한 문제였다. 시험 전 날 어머니가 가르쳐 주셨는데 잘못 가르쳐 주셨다는 기억밖에 없다. 그날 밤 어.. 나의 이야기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