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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알프스의 추억[6] 제4일 오후 - 마쯔모또의 天守閣

기다알프스의 추억[6] 제4일 오후 마쯔모또의 天守閣 시골역 :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라는 詩는 슬프다. 그 詩를 수첩에 적어 가슴에 품고 다니는 사람을 보았다. 그는 슬픔을 안고 있을까? 더 슬펐던 톨스토이는 방랑의 길 아스따뽀뽀라는 시골역에서 숨졌다. 역장이 겨우 알아보았다니 그는 행려병..

자연산 미꾸라지(당진군봉성리)....그리고 안국사 수구막이 전설

나의 맛집[22] 자연산 미꾸라지(당진군봉성리).... 그리고 안국사 수구막이 전설 간판은 자연산 미꾸라지 입구에는 미꾸리 통이있고... 화단이 고운 입구 미꾸라지 '탕으로 주세요!' 점심 때가 지났는데... 소박한 주방 입구의 청포도 서산으로 차를 모는데 검은 구름장이 너울거려 정말 하늘이 흔들린다..

나의 맛집 2010.08.29

기다알프스의 추억[5] 제4일 - 구로베[黑部]댐의 무지개....

기다알프스의 추억[5] 제4일 구로베[黑部]댐의 무지개.... 세상의 시름을 식히는 구로베댐의 물보라 창가에서 우는 새 :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다. 한 사람은 비에 젖은 유황냄새로 한번 깨었다지만 죽 잤고 한 사람은 커피를 많이 마셔서, 또 한 사람은 어지러워서 1시에 잤다지만 모두 맑은 얼굴이었다. ..

기다알프스의 추억[4] 제3일 - 萬年雪에 내리는 비

기다알프스의 추억[4] 제3일 - 萬年雪에 내리는 비 雷鳥 : 해발2400미터에는 雷鳥가 살고 있다. 이 ‘우레새’를 이 사람들은 ‘라이쬬’라고 부른다. 사진으로 보면 암컷은 까투리를 닮았고 수컷은 살진 독수리로도 보이는데 飛翔할 때는 장끼로도 보인다. 빙하시대의 새로 지구가 더워지자 고산으로 ..

기다알프스의 추억[3] - 이시카와 박물관 2일 午後

기다알프스의 추억[3] - 이시카와 박물관 2일 午後 박물관의 발해이야기 : 이시카와현의 현청은 가나자와에 있다. 당연히 박물관이 여기 있는데 각각 2층인 3동의 옛날 육군병기고 건물이 전후에 미술공예대학으로 쓰이다가 박물관으로 변모했다. 제1실은 당연히 원시시대로 시작되는데 繩文土器의 역..

기다알프스의 추억[2] - 가나자와[金澤] 2일 午前

기다알프스의 추억[2] - 가나자와[金澤] 2일 午前 별을 바라보며 자고 싶어서 : 6시에 깨었다. 하루 더 여기서 머물기로 했다. 젊은 부부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프런트의 직원이 교대근무로 바뀌어 있었다. 하루 더 잘 수 없느냐고 물었더니 작은 방은 모두 찼다고 한다. 안 그래도 넓은 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