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으로 가득한 가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가을은 과연 컬러풀한가? 하기야 하얀 겨울...새싹이 파릇한 봄...녹음의 파도 여름...그러면 아직은 여름의 녹색과 가을의 단풍-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불 맞은 조선의 다완(茶碗)처럼 현묘하게 말라가는 낙엽의 빛깔들...
이런 빛깔을 미술관에서는 한마디로 ‘ColorFull한 ColorFall’로 정리했다. ‘秋色(추색)’이라는 말이 새삼스러운 지점이다.
색이란 참으로 森羅萬象(삼라만상)만큼 다양한 것이 아닐까?
2017년을 보내는 12월3일까지...전시되는데...이제는 연중무휴전시를 통해
천예전미술관 또는 천예전갤러리로 줄여 불러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미술관으로 사랑받기 바란다.
도슨트의 해설이 한층 친근하게 다가오는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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