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無題 2011

양효성 2011. 1. 15. 21:09

 

                            無題 2011

 

 

바람이

透明한 이빨을 드러내고

운다.

 

都心엔 바다로 가는 돛배도 떠있지 않은데

휘익- 휘이익-

돛폭을 찢듯

겨울

바람

소리

 

믿을 수 없다는 어려움

 

언 땅에 씨를 뿌리면

싹이 돋을 수 없다는

두려움

 

無心한 구리電線에

사랑의 말을 전해도

당신은

거짓이라고 생각할 것만 같은

두려움

 

겨울보다 더 추운 거짓말

바람이

透明한 이빨을 드러내고

운다.

 

2011.1.15일 밤 20일이 大寒이라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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