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
새야!
넌 하늘이 없었다면 날 수 없었을 거야-
바람이 없었다면 넌 날 수 없었을 거야-
넌 나무가 없었다면 쉴 수 없었을 거야-
나무가 없었다면 둥지를 틀 수 없었을 거야-
새야!
난 하늘이 없었다면 널 볼 수 없었을 거야-
하늘에 발자국도 남기지 않는 새야!
눈이 내리고
네가 땅에 내려와 주지 않으면
난 네 발자국을 볼 수 없었을 거야-
날아가 버리면
난 널 찾을 수 없어-
천년의 솔처럼
바위틈에 뿌리 내리고
눈 내리는 날
하염없이 널 기다려야 하련?
이번 주말[2010.11.27]까지 인천 환경관리공단 학익사업소에서 '새 바다를 건너 섬에 오다'특별 기획전이 인천야생조류연구회[IBA] 주최로 열리고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엄마 아빠가 새를 보러 오고 있다. 송도로 가는 길 바닷가에 공원이 조성되고 거기 환경관리공단에서 새를 만나는 것이다.
전시장에는 새들이 나르고...
모처럼 망원렌즈에 잡힌 새를 자세히 볼 수 있는 관람객은 눈을 뗄줄 모른다.
새들의 보금자리...
솟대만들기 진열장
2층에서는 솟대를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
직접 색칠도 할 수 있고...
새에게 새옷을 사줄꺼야!
어떤 색을 고를까?
한국의 새
이런 수리의 발톱에 채인다면?
전시장 입구
인천환경관리공단 학익사업소 - 전시장 공원
덤으로 물과 환경 상설전시장도 둘러 보고...
새보러 오세요! - 김대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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