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 장어마을 - 토끼비리에 가시거든...
조령을 넘으면 영남이다. 3번국도는 潁江(영강)에 여러 번 다리를 놓으면서 진남휴게소에서 유성룡의 懲毖錄(징비록)으로 유명한 관갑천 棧道(잔도) 토끼비리를 지난다.
그 잔도를 바라보며 영강 가에 잠시 장어를 구워 요기를 할 수 있다.
월악산에서 기른다는 민물장어에 비린 맛이 없는 것은 복분자로 양념을 하기 때문이라는데..
보는 자리에서 손질해서 따뜻하게 구어 주는데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추어탕 비슷한 국과 그 자리에서 새로 해주는 밥과 시간이 딱 맞는다.
장어국밥도 있는데 정갈하다.
노란 된장이 맛있는데...
공기가 맑아 콩이 맛있다지만 내가 보기엔 주인의 정성이 그런 것 같다.
정말 바깥 음식 먹기 껄끄러운 요즘 나는 그냥 맛있고 편안하게 가을 점심을 했다.
길찾기는 그냥 폐역이 되었지만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진남역’ ... ‘강가의 아침 펜션’ 앞...부근이라는 것이 더 편할지 모른다.
경북문경시 마성면 진남1길183
054-553-5758
010-2663-5758
마늘 앞의 된장 맛이... 장어국도 덤으로....
명이나물에...
추어탕 맛이도는 된장국이...새로 지은 쌀밥과...
완쪽 전깃줄에 걸린 하얀 바위를 따라 오른 쪽으로 토끼비리길이 있는데...이른 봄이나 겨울에 잘 보인다.
조선통신사들이 비를 만나면 두려워했던 영강으로 구비를 돌녀 견탄[재여울]으로 이어진다.
진남휴게소 인공폭포
또끼비리에 올라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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