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백반-인천식당
인천은 서해를 끼고 있으니 당연히 꽃게가 유명하다. 자고로 게를 밥도둑이라고 했으니 그릇에 밥한 톨 남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게보다 장맛’이라 했는가? 아마 간장까지 핥아먹으면서 그런 말이 생겼는지? 아니면 醬이 게맛을 좌우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소스가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입맛이 떨어지면 한번은 들려볼만한 집이다.
송림동은 유서깊은 동산고등학교가 있고 로터리로 정비해서 80년대만 해도 신도시였는데 어느덧 올드타운이 되어가고 있다. 이곳에 게장을 전문으로 하는 인천식당은 이름이 난지 오래여서 인천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대를 이으면서 할머니의 친절과 손맛은 기대하기 좀 어렵다. 그러나 꾸준히 이 집을 찾는 사람이 줄지 않는 것은 그동안 쌓은 단골 때문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골목을 돌다보면 빈 자리가 있다.
텔레비젼의 맛집 소개에 나온 이정녀할머니
인천식당
인천시동구송림3동67-10번지
wjsghk: 032-76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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