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산장에서... 권금산장에서... 雪嶽禪師의 話頭는 솔 솔솔 동해 바람의 소금을 핥으며 瘠薄한 腦髓에 솔씨를 뿌려 구름이 흐르고 달이 흐르고 바람이 흐르고 새소리가 흘러 흘러 흘러 달도 해도 바람도 구름도 모두 산너머로 보내고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산너머로 보내고 오직 이 메마른 바위에 뿌리를 내려 사시사.. 기행모음 2010.02.25
[10]규슈횡단특급열차 [10]규슈횡단특급열차 - 1월31일 일요일 벳부공원 : 어제 아침 여탕에 두 사람이 있었다는데 목욕을 마치고보니 슬리퍼가 없어졌다고 한다. 무슨 ‘나무꾼과 선녀’도 아니고...카운터에서 손짓발짓 했었는데 여분의 슬리퍼가 없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슬리퍼가 나란히 놓여 있더라는 것.. 구마모또의 일주일 20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