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어떤 가을운동회

양효성 2011. 10. 8. 00:59

       어떤 가을운동회

 

  가을 하늘이 맑네요! 파래요...老人은 너무 늙고 젊은이는 너무 파래요...그래도 우리는 준비운동을 합니다. 무르팍에서 뻐그덕 뻐그덕 뼈마디 부서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도 사진 한 장을 찍고 라켓을 거머쥐고 플레이 볼을 합니다.

 

  한편 휴일에도 출근하는 애비 어미 때문에 할머니는 손주들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저희끼리 놀고 늙은 영감 밥상 차리느라 할머니는 정신이 없습니다.

 

  豫選에서 脫落한 老人들은 凄凉합니다. 점심은 김밥에 !@#$ 그리고 기나긴 오후가 지나면 閉會式...

 

  즐거운 저녁 시간 ... 아이들은 엄마품으로 돌아가고 老人들만 남았습니다. 모두들 술을 마시네요...

 

  트로피를 안은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자랑이지만 일찌감치 욕심을 버린 사람들은 그 옛날의 友情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 또 새로운 미래 - 아빠의 靑春 뭐 뭐...그런 ...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러다가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겠어요...校歌를 부릅니다. 그러면 이제 집에 갈 수 있어요...

 

仁王의 억센 바위 精氣를 타고...

그런 젊은 시절을 보내고

네 바다에 이름을 떨칠 젊은이...

이제 壯하고 重한 것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래요...다시 라켓을 들고 꿈을 꾸어요...

  勝敗는 부질없지만 先後輩 서로 따스이 품어보는 그런 땀냄새가 그립잖아요...

  눈이 녹고 봄이 오면 또 봐요... 安寧!!

 

   

남도의 끝에서 올라온 노신사의 눈썹엔 서리가 내렸지만 젊음은 그의 가슴에 남아...

 

 

 

오랜만의 국민체조

 

기념 사진을 찍고...

 

아디들은 잔디밭에서...

 

할머니들은 간식 준비...

 

 

이 부부를 흑백으로 찍은 까닭은?

 

 

아직도 젊은 노교수

 

언제나 젊은 사내

 

 

그래! 은퇴를 한다고...무슨 ?

자전거를 타고 온...

 

 

이 정도 쯤이야...아직도 힘이 남은 全 모씨

 

 

이야기 따로 생각 따로...

 

 

이제 전임 회장과 이별할 시간...새 회장이 감사패를 전하고는...

 

 

홀가분한 전임 회장

 

 

어느덧 불판은 비워지고...

 

 

가장 다정한 부부- 19회-

 

 

넌 또 왜 여기...

 

 

교가를 부르면 집에 갈 수 있는 시간...

이 교수의 先唱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