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실홍실 2-가상과 현실
우리는 박물관에서 진품을 본다. 우스개지만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다. 박물관에 가짜가 있다고?!
인천시민의 쉼터에서 개항장은 시작된다
맛집 청실홍실을 소개하면서 정작 그 집 사진은 없었다. 어느날 그 집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그 모형을 보았다. 개항기에 이 거리가 金波家였나 보다. 금빛 물결! 빌딩의 이름을 따서...그런데 그 빌딩이 바로 청실홍실이아는 것이다. 그 음식점 옆에 복덕방은 이 동네에서 아주 이름난 집이다. 그 앞에는 만남의 쉼터가 있고 길게 개항장거리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미 말했었다. 이 건물은 당연히 보존 대상일 것이다.
영화도 역사요 굴욕도 역사다. 아무튼 우리는 광복의 거리에서 메밀국수를 먹는 셈이다. 인천박물관에 들렸다면 가상과 현실을 체험하면서...<*>
가상의 현실 - 새 단장을 한 이 건물의 모형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일층 오른쪽이 메밀국수의 맛집 청실홍실.
인천시립박물관의 개항장거리 - 한 가운데 모형이 현실의 가상인 금파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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