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村의 詩 0018> 寧邊에 藥山 진달래꽃 <山村의 詩 0018> 寧邊에 藥山 진달래꽃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 드리 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 시모음 2020.03.09
<山村의 詩 0017> 사포의 아프로디테 - 김남우 옮김 『고대 그리스 서정시』 <山村의 詩 0017> 사포의 아프로디테 - 김남우 옮김 『고대 그리스 서정시』 사포의 아프로디테에게 懇求함... 화려한 권좌에 앉으신 불멸의 아프로디테여, 꾀가 많은 제우스의 따님이여, 간청하오니 저의 영혼이 고통과 시련으로 소멸치 않도록 주인이여, 돌보소서. 하니 저에게 오소.. 시모음 2020.02.22
<山村의 詩 0016> 詩經 - 내 마음은 돌이 아닙니다... <山村의 詩 0016> 詩經 - 내 마음은 돌이 아닙니다... 잣나무 배(柏舟) 두둥실 잣나무 배는 하염없이 떠내려가는데, 밤새도록 잠 못 이룸은 뼈저린 시름 때문인가, 술이나 마시면서, 나가 노닐지 못할 것도 아니건만, 내 마음 거울 아니어니, 남이 알아줄 리 없고, 형제도 있다 하나 의지할.. 시모음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