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빗방울 빗방울이 窓에 구슬처럼 구르다 구르고 튕기고 미끄러지는 미끄러지는 빗방울 오늘은 차구나! 손금에 받아보면 그 어느 땐 강물도 솟구치는 溫泉처럼 김이 피어올랐더니 오늘은 손금도 빗방울도 떨리는 구나 오늘은 먼 산이 가깝게 그리고 차게 보인다. 戊子年 中秋는 기울고 비 내리는 陽十.. 시모음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