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기 시인과 그 숲 아가 아가 그 숲에 가지마라 鬼神의 울음 무섭지 않니? 아가! 아가! 그 숲에 가지 마라! 뻐꾸기가 우는 거예요?! 귀신이 아니에요! 여우울음소리야! 호랑이야! 가지마라! 가지마라! 토끼가 우는 거예요! 약방아 찧는 토끼가 어젯밤 달에서 내려왔어요. 토끼는 벙어리야. 울 리가 없지... 토끼는 저 멀.. 시모음 2009.11.15